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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굴뚝

[굴터뷰] #1. ???에게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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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터뷰] #1. ???에게 인터뷰를 해보았습니다.

김굴뚝 2025. 1. 31. 17:32

안녕하세요, 김굴뚝입니다! 다들 좋은 설 연휴 보내고 계신가요? 

 

저 같은 경우에는 이번 설에 딱히 가지 않고 집에서 편하게

책갈피 릴레이 기사를 적으며 보내게 되었습니다. 나이스~

이 기사도 책갈피 릴레이의 제 기사 중 일부분인데요.

시간이 별로 없어 급하게 쓰기도 하였습니다.

너그럽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래서 뭘 하면 좋을까 싶어 기사 아이디어를 여러 가지 적어 무엇을 할지 열심히 고민했는데요.

다른 분들의 기사도 둘러보면서 뭘 해야 잘했다 소문이 돌까 생각을 했습니다.

그중 하나가 바로 인터뷰였습니다.

과연 누구일까요?

 

주제는 인터뷰를 하기로 정했으니, 이제 누구를 인터뷰하고 어떤 질문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었는데요.

어떤 분을 인터뷰할까 생각해 보다가

"작품은 알지만 뭐 하는 사람인지 잘 모르는 유형인 분을 인터뷰하는 게 나을 거 같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가끔 소리매드게시이벤트 라던지 알고리즘에 뜨는 작품을 눌러보았는데 

이름이 익숙하지 않은 처음 보는 제작자이지만 수준급 퀄리티거나 미친 개그 센스인 작품을 볼 때마다 느끼는 점이

 

"와 이 사람 뭐야? 갑자기 나타났는데 겁나 잘 만드네."

"ㅋㅋㅋㅋ 또라인가 봐 이 사람 ㅋㅋㅋ 평소에 뭔 생각을 하는 거야"

이런 생각이 자주 듭니다.

 

갑자기 나타난 미친 퀄리티의 작품을 예시로 들자면

핫키리 / 𝒇𝒂𝒅𝒆𝒅 뽀로로 / 김재원 - 좌뇌우뇌전두엽다있는데생각을못하는바보통신

 

이 정도가 있겠습니다.

미친 개 웃긴 fucking 개그 센스의 작품을 예시로 들어보자면

 

개빡치는 팬 / PSY - 밤양갱 / 신테토리스 / 킹크록

 

이 정도 있겠네요.

 

 

우리는 종종 누군가가 만든 작품에 매료되지만, 그 작품을 만든 사람에 대해 궁금해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분의 정체를 아는 사람은 아무리 생각해도 없을 거 같은 독보적인 존재이신 분이 계십니다.

 

오늘의 인터뷰 주인공은 바로..

 

 

 

 

 


 

 

 

https://www.youtube.com/@%ED%98%B8

 

조영호

반갑습니다, 조영호입니다.

www.youtube.com

 

 

바로 조영호 님이십니다! 

 

특유의 스타일과 소재 폭, 독보적인 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시는데요.

24년도에 소리매드를 만든 사람이라면 이 분의 작품은 모르는 분이 없을 정도로

정말 수준급 센스와 퀄리티를 자랑하시는 분이십니다.

하지만, 작품은 대부분 다 알고 있겠지만, 조영호라는 합성러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분들이 대부분 일거 같습니다.

어떻게 하다 보니 디스코드를 알게 되어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영호님.

그럼 인터뷰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한 인사

 

심상민은 제 닉네임 입니다.

인터뷰 시작 전, 간단한 인사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인터뷰 진행자이고 조영호 님이 인터뷰 대상자이기 때문에

제가 배려했어야 하는데 실수를 범한 거 같습니다.

앞으로 홍콩반점 절대 안 가야지. 흥

근데 닉네임과 프사가 왜 저 꼬락서니이신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다행히도 용서받았습니다. 휴.. 

그럼 이제 첫 번째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왼쪽부터 조세호 김굴뚝 유재석이다. 자신이 사용한 소재들과 같이 사진을 찍었다니, 성공한 합성러인거같다.

 


 

1. 조영호라는 이름의 유래는?

합성계에는 자신의 본명을 닉네임으로 사용하거나 본명에서 따오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양정훈,찐만기,ㅇㅈㅇ,2준호,긴병만 등등..)

그래서 저는 이 조영호라는 이름이 본명인지 아니면 다른 유래가 있는지 궁금했습니다.

 

드디어, 전 국민 3천2백만이 궁금해하던 조영호라는 이름의 비밀이 밝혀집니다.

 

 


01234
모든 이미지는 Microsoft Designer의 ai로 제작된 이미지입니다.

 


 

이야, 저는 이렇게 조영호라는 세 글자의 해석만으로 뜻깊고 생각이 깊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조상님들의 깊은 마음이 2025년의 저에게까지 다가오는 느낌입니다.

앞으로 편안할 녕(寧)에 좋을 호(好). 寧好스러운 삶을 살도록 노력해야겠군요.

첫 답변부터 마음이 아려지는데요. 이러다가 기 수련을 해버릴 수도 있으니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질문입니다.

 


2. 유튜브 프사의 정체는 무엇인가요?

 

조영호 채널을 들어갔을 때, 바로 눈에 띄는 게 있다면 바로 유튜브 프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정말 편안한걸 좋아하게 생긴 아저씨같다.

 

이 능글맞게 생긴 아저씨 그림에 대한 정보를 알고 싶었습니다.

저 아저씨는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제작된 그림인지, 오리지널로 제작된 캐릭터인지. 궁금했었습니다.

 

 

조영호 님의 답변입니다.


0123


 

주변에 그림을 전공해 주신 분께서 조영호 님을 간단하게 그려 주셨다고 하네요.

프로필 사진의 원본이 알고 보니 자기 자신, 즉 조영호 님의 모습이었던 것입니다.

자신을 그려주는 그림 전공자가 근처에 있다니, 연세가 꽤 있으신 거 같은데 인복이 굉장히 좋으신 분인 거 같네요.

채색도 직접 할 수 있으신걸 보니 꽤 다재다능하신 거 같습니다.

다시 보게 되네, 영호 씨? ㅎㅎ

 

 

이제 3번 질문으로 넘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밑에 샌즈 언어는 번역하기 나름입니다.

 

 


3. 최애 소재가 어떻게 되시나요?

 

조영호 님이 사용하는 소재라고 하면 흑백요리사, 스트리머, 백종원 등..

주로 실사 남성 소재인데 과연 조영호 님은 어떤 소재가 최애이실지 기대되네요.

 

과연 조영호 님의 답변은..?

 

 


0123


 

 

 

어..? 분명 처음엔 언더테일 한 조각 소스라시길래. 채널엔 딱히 사용을 하시진 않은 거 같은데.

근데 조금 생각해 보니,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거 같은 대사입니다. 잠시 제 컴퓨터 좀 뒤져 봐야겠습니다. 

 

아 찾았다. 어디서 많이 봤다 했더니. 바로 이거였네요.

이건 영상으로 설명해야 이해가 쏙쏙 될 거 같습니다.

 

 


 

2019년 중순쯤, 카이사르님의 구독자 100명 기념 QNA 중 나온 대사. 현재는 비공개 처리 된거로 기억.

 


 

다른 사람의 대사를 파쿠리 할 정도로 언더테일 한 조각 소스를 좋아한다는 걸 확실히 알 거 같습니다.

비애니 소스는 야인시대와 진짬뽕, 애니 소스로는 소녀종말여행이 끌리신다고 하네요.

그 외에는 해외 쪽에선 킬미베이비 작품들이 끌리신다고 합니다.

그러면, 다음 질문부터 갑시다

갈까요~

 

 


4. 평소 아이디어나 구상은 어떤 식으로 하는지?

 

저는 개인적으로 이게 제일 궁금하더라고요. 조영호 님 특유의 천재 같은 구상력이나 아이디어가 어쩌다 떠오르는 건지 궁금했습니다.

 

 

 


0123456


음.. 무슨 말씀이신지 알겠습니다.
창작 과정은 기본적으로 가역적이며, 다양한 아이디어가 상호 변환될 수 있는 구조를 가진다. 유튜브나 TV 프로그램을 보면서 특정 대사나 장면이 노래 가사나 뮤직비디오와 유사할 경우 이를 아이디어로 저장하고, 실험적으로 창작한 후 적절하지 않으면 버리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최근에는 기존과 달리, 곡을 먼저 구상한 후 그에 맞는 대사를 찾는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

라고 하시네요. 짧게 요약해 준 챗지피티 고마워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5. 1일 1식이라는 시리즈를 현재 제작 중인데, 어쩌다 만들게 되었나요?

 

현재 조영호 님 채널에서 가장 유행 중인 게 뭐냐고 하면, 바로 1일 1식 시리즈가 아닐까 싶은데요

조영호 님 채널의 shorts 탭에 가보시면 1일 1식이라는 제목의 영상들이 여러 개가 올라와있습니다.

4번째 suki

 

하나의 메들리를 정한 다음 매일매일 파트 하나씩 제작하여 올리고 계시는 거 같은데.

이런 생각은 어떻게 하셨는지 궁금해서 질문해 봅니다.

 

아 그리고, 조영호 님의 답변을 듣기 전 사고가 하나 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디자이너 ai 기능으로 사진을 만들고 있었는데

한 달에 코인을 15개를 줘서 15번을 시도할 수 있더라고요. 

결국 코인 15개 다 써버렸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사진 없이 디스코드 캡처를 해서 첨부하도록 하겠습니다.

 



생활 속에서 자주 떠오르는 아이디어의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버려지는 아이디어를 실제 창작으로 전환하는 도전을 시도했으며. 메들리에서 다음 곡을 염두에 두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보며,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가 얼마나 나오는지, 실제 제작 시 성립하는지, 창작이 어디에서 단절되는지, 강제적 창출이 가능한지를 하루라는 제한된 시간 안에서 실험해보고자 했다고 하시네요.

 

매일매일 하루에 하나씩 음원 영상을 만들어서 업로드하는 게 보통 귀찮은 일이 아닐 거 같은데..

끈기가 대단하신 거 같습니다. 꼭 메들리 끝까지 성공하셨으면 좋겠네요.

 

 

?

 

도티는 왜 보내신 건진 모르겠네요.

:thumbsup: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6.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이 있을까요?
7. 반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도 있을까요?

 

이번 질문은 굉장히 갑작스럽게 동시에 2개의 질문을 했는데요. 

나이도 많으신데 갑자기 2개를 질문해 버리니 급성 쇼크라도 오시는 거 아닐까 싶어 걱정되었습니다.

다행히도 노년의 간지로 잘 답변해주셨습니다. 휴

 

 


https://youtu.be/O-qVYB8Quvw

 

 

https://youtu.be/3yaf9H4N_vM

https://youtu.be/5uTP9j4yFk8


"도티TV 전투력 최강 순위 TOP12 (2027)"는 구조와 서사 면에서 선호하는 작품이지만,
전투력 순위 같은 전개는 흔해 오리지널리티가 부족하다는 아쉬움이 있다.

마음에 드는 작품조차 완벽하지 않으니, 마음에 들지 않는 작품은 더욱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미룬이 사태 해외 전문가 반응"이나 "샌드빽니언"처럼

노력이나 아이디어가 부족한 작품들은 혹평받을 만하다고 본다. - 조영호

 

확실히.. 총 들고 당당하게 사람도 죽이는 도티가 오열하며 울 정도의 글러먹은 작품이라고 하면 말 안 해도 알겠네요.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오타에 빡친 유재석

 

 

 


8. 백종원을  좋아하는 거 같은데 이유가 있을까요?

 

 

아직도 저 질문을 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하고 있습니다. 다신 하면 안 되는 끔찍한 생각.

 

휴, 겨우 살았다.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본코리아 만세. 백다방 만세.

 


9. 소리매드/음매드 만들 때 중요시 하는 요소는?

 

합성러 분들마다 다 다를 거 같다고 생각하는 주제입니다. 바로 소리매드를 만들 때 중요시 하는 요소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센스,재미,네타력 정도 될 거 같습니다. 과연 조영호 님의 소-만-중-요는 무엇일까요?

 

 

짧고 굵게 대답해주셨습니다.

확실히 제작하시고 계시는 작품의 스타일도 그렇고 만들고 싶어 지며 만드는 게 재밌어야 하는 게 중요한 요소라고 하시네요.

소리매드도 엄연한 취미이기 때문에 재미없는 취미를 하고 싶진 않을 겁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그렇습니다.

 

아, "또한" 다음에는 뭐라고 하셨냐면.

 

 

소리비침모습(音MAD의 순우리말 명칭)을 질문에 추가를 건의하시더라고요. 

또 백종원을 보내실까 봐 허겁지겁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혹시 섭섭하실 수도 있으니 이 글이 올라간 후

글 끝나기 전까지 소리매드대신 소리비침모습 단어를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면 많이 해줬다 ㅇㅇ ㅋㅋ

 

ㅋㅋ 다음 질문으로 넘어갈게요 


10.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있으신가요?

 

벌써 마지막 질문입니다 엉엉 슬프네요

과연 한국의 자랑스러운 소리 비침 모습 제작자이신 조영호 님의 마지막 한마디는?!

 

 

저는 강 씨가 아닌 김 씨인데 왜 강 씨를 칭찬하는 건지;;;;;; 화나네..

 


 

둘 다 조배호 소재팩에 들어있는 파일이다.

 

이렇게 한국의 소리 비침 모습 제작자이신 조영호 님과의 인터뷰가 끝이 났습니다!

인터뷰 응해주신 조영호 님께 무한한 감사를 드리며, 글 읽어주신 여러분들에게도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여기까지, 굴터뷰 #1 조영호를 만나다였습니다!

굴터뷰는 다시 돌아옵니다.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시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