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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굴뚝

인간은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가 - 0627 본문

소리매드

인간은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가 - 0627

김굴뚝 2025. 6. 27. 21:23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굴뚝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적어보는거 같네요.

저는 현재 공강을 하여 레전드 백수 라이프를 즐기고 있습니다.

 

 

 

 

현재 장마 시즌이 끝난 뒤 점점 무더위가 되어 7월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이번 여름도 탈 없이 지내시면 좋겠네요.

 

오늘 적어볼 글은 굉장히 심오하며 심리학적인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키워드는 바로 "사람은 어째서 거짓말을 하는가" 입니다.

 

 

그렇다면. 우선 거짓말부터 알아볼까요?

 

거짓의 대가는 무엇인가? 거짓을 진실로 착각하는 것이 아니다. 거짓의 진짜 대가란 거짓을 끝없이 듣다가 진실을 인지하는 능력을 완전히 상실하는 것이다.

 

드라마 '체르노빌' 中

 

 

거짓말이란. 진실이 아닌 말을 하는 것. 진실(참말)이 아닌 말을 하는 것. 즉,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말하는 것으로, 그중에서도 사실이 아닌 줄 알면서도 말하는 게 해당된다. 진실을 아는 사람들 앞에서 했다간 인성을 의심받고 이미지를 상당히 깎아먹는 등 큰 문제가 생긴다.[2] 속된 말로 뻥, 구라, 노가리, 야부리, 이빨 까기라 하며, 이런 거짓말을 잘하는 사람을 거짓말쟁이라고 한다. 이의 정도가 심해지는 정신병이 바로 허언증이다.

 

 

 

 

사람은 살면서 수 많은 거짓말을 합니다.

 

 

 

 

 

 

 

글을 적는 이유도 거짓말에 대해 적는겁니다.

 

 

 

 

 

이것도 거짓말입니다. 

 

 

사실 위 글도 나무위키 불펌입니다. 

거짓말 쳐서 죄송합니다.

 

그리고 거짓말에 대해 얘기하는 글도 아닙니다.

걍 소리매드 소개하는 글입니다. ㅈㅅ 

 

잠깐만..

여러분, 거짓말 하면 생각나는 곡이 있죠?

바로 라이어 댄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요즘 빠진 라이어댄서 작품에 대해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youtu.be/AdGyQuuIo7M?si=OQHaFOLaxhZZjtWc

 

제가 요즘 빠져있는 작품. 바로 라이어 싸이 인데요.업로더는 DJ야도심영킴님 이고 음원은 김민준님께서 하셨다네요.

 

 

 

시작부터 갑자기 구석에 나타나는 키네마스터 로고.. 이게 은근 빡칩니다

제 옛날이 생각나네요

 

 

갑자기 젠틀맨 PNG 나오면서 작품이 시작되는데요

"낮에는 따사로운 인간적인 년아"

이게 폭력성이 말이 안됩니다.

지가 들리는대로 자막 넣어놓고 (갑자기 공격적) 이러는게 어이없습니다

싸이(박재상) 자체가 굉장히 셀럽이고 인기도 많은데

처음부터 이렇게 싸이라는 사람을 아주 인성 파탄자로 만들어버리는게

라이어싸이라는 제목과 잘 맞는 시작인거 같습니다.

 

 

갑자기 나타난 이원발이 빨간 옷을 입고 돌아가는 크로마키와 물뿌리는듯이 쏟아지는 [라이어고자] 텍스트들..

특히 저 [라이어고자] 텍스트들이 물뿌려지듯 쏟아지는 효과는 제 어릴적 기억으론 키네마스터 기본 효과로 기억하는데

저걸 그냥 그대로 써버린게 개열받습니다. 

글고 이원발은 왜 나오는거야? 

 

나는쓰 x 4

솔직히 영상도 의문투성이인데 이 부분은 특히 음원에서 의문투성이입니다. 왜 나는ㅆ를 4번이나 말하게 한거지?

 

 

이유는 모르겠지만 똥씹은 표정한 케인이 나오고 

역시 젠틀맨 소재 아니랄까봐 천박함까지 챙겨주는 과분한 센스.

걍 WET PSY 라는 대사라고 해서 젖은 싸이를 결국 사정해버린 싸이로 만든게 좀 킹받맨;;

근데 나였어도 사정한 싸이로 만들긴 했을듯

 

여기가 진짜 개빡치는데요.

대체 세상에 어떤 싸이 안티가 민나와 즛토 하나시테루

"젠틀맨 아기가 강남에 스타 아기가 낳은데스" 로 들을수 있을까요?

자기도 만들다 좀 찔린지 (급억지)라는 개사기 괄호 스킬을 써버리네요

 

 

브베? 인진 모르겠는데 젠틀맨 머리 달아놓은건 진짜 이유를 알수없는 의문투성이입니다.

제가보기엔 키네마스터로 만들었다보니까 자기 핸드폰을 사용했을거같은데

넣을거없으니까 그냥 자기 핸드폰 갤러리에 있는 짤들 아무거나 막 갖다 넣은거같습니다.

이제 뭐가 나오든간에 이해하려하면 안될거같습니다.

 

얼굴이 좀 애매하게 뭉개진 이재용 회장님이 나오는데

갑자기 딸을 낳으라면서 얼굴이 빨개집니다. 

이번에도 괄호로 (갑자기 가부장) 이러네요

미친 싸이

 

음원에는 대놓고 원샷이라는 단어가 들리는데 

지 들리는대로 자막을 적으면서 원샷을 빼버린 다음

싸이를 공격적으로 만들어버리는게 개빡칩니다.

 

갑자기 가재맨 짤도 나오네요.

진짜 지 폰에 있는 사진 아무거나 갖다 만든게 분명합니다.

 

 

이번에도 키네마스터 기본 효과들이 나오는데요.

비 처럼 쏟아지는 성기훈이랑 3D로 빙글빙글 돌아가는 이재율 짤도 전부 키네마스터 기본 효과들입니다.

그리고 이재율 이름도 이재상으로 틀리게 적었습니다. 이게 진짜 개빡침

 

다른 라이어댄서 작품들은 하이라이트를 꾸미기 전 분위기를 달구는 느낌으로 힘을 주게 끔 만들텐데 

이 작품은 정말 힘이 빠지네요

이게 매력이죠 음음 ㅋㅋ

 

 

박근혜 대통령 탄광이라는 흔한 정치 합성 짤(좀 징그러움)이 나오고

왼쪽 구석엔 흥해라흥 픽쳐스 캐릭터가 야구 치는 움짤이 나오는데..

그러더니 갑자기?!

화면이 스윽 하고 불타면서 키네마스터 로고도 같이 불에 탔는데요.

이제 진짜 툴도 바꾸고 힘 빡 주고 만들려나 봅니다.

 

 

하이라이트 답게 라이어댄서 춤을 추게 만들었네요. 

근데 춤도 좀 빡치게 춥니다. 휘적휘적 

그래도 하이라이트라서 힘은 앞부분보단 좀 준거같네요.

 

 

싸이가 옵옵옵옵옵 거리는걸 그냥 음몽 신음소리로 지 맘대로 들은 뒤 엮어버린게 개 화납니다.

하이라이트엔 그래도 다른거 안나오고 싸이만 나오는게 참 다행이네요.

 

아 암어 젠틀맨 을 아머로 바꿔서 갑옷을 입혀놓은게 좀 레전드 센스입니다.

이 사진만 봤을때 누가 이걸 라이어댄서 하이라이트 영상이라고 생각할까요?

하지만 그것 또한 이 작품의 매력포인트입니다.

 

 

전 이 작품에서 여기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나카미가 난모 나쿠테모 라는 가사는 걍 어디 던져치워버리고

젠틀맨 머리에 빨간거 대충 칠해놓고 테토라고 하고

자막으로 그냥 teto gentleman 이런식으로 써놓은게 개빡칩니다

이 부분의 폭력성이 너무 강하고 맘에 들어서

 

 

디스코드 베너로 바꿔놓은 상태입니다.

저는 평소에 프사나 베너 사진을 음매드 한 장면을 캡쳐해놓고는 하는데요.

이 작품의 저 장면은 너무 맘에 들어서 안할수가 없겠더라고요.

근데 니트로가 비쌉니다 꽤 니트로 후원 받습니다 

 

 

라이어~ 라이어~ 부분 직전의 특유의 대사나열을 하셨는데..

이거 제가 알기론 싸이 노래중에 챔피언 앞부분에 나오는 대사로 아는데

 

 

진정 즐길줄 아는 여러분이 이나라의 챔피언 입니다. 를

"직접 즐기자"라는 영원한 이나라의 재산 입니다 로 들리는 대로 바꿔 적어놓은게 괜히 웃깁니다.ㅋㅋㅋ

 

라이어댄서 하이라이트라곤 믿을수없을거같은 영상 구성인데요.

배경은 라이어댄서 특유의 보라색 배경은 집어치우고 검은색 단색에

젠탑맨(맘대로 지어낸 이름)이 위에서 아래로 천천히 내려오고

 

오래전에 아야님이 공유하신 NYD 반바도 파트에 쓰였던 타이포 그래피를 박아놓은 다음

가운데엔 강남스타일 춤 크로마키와

그래도 이번엔 들리는대로 안적고 자막을 제대로 적어줬는데 이렇게 고마울수가 없네요

 

 

저 특유의 젠탑맨 사진이 제 컴퓨터 젠틀맨 소스팩 폴더 안에도 있더라고요.

꽤 귀한 자료를 갖고있다고 생각하니 꽤 뿌듯하군요.

 

우소데 오도루 노사 부분은 그냥 뭐 아무것도 없이 테토 젠틀맨만 떡하니 나오니 개열받습니다.

가장 이상적인 하이라이트 마무리네요.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그래도 라이어댄서 음매드라는걸 이악물고 표출하려고

특유의 구도를 만들어 냈네요. 이게 이렇게 고마울수가..

 

 

설마 음원에서 대사 쪼개기를 했다고 싸이는 래퍼다 라는걸 강조한건 아니겠죠?

어찌 됐든 그냥 개열받습니다.

 

이렇게 작품은 끝이 납니다.

 

이 얼마나 아름답고 킹받고 초딩같은 작품이 있을수 있을까요.

진짜 작품이 개 화납니다. 근데 그게 이 작품의 매력입니다.

누가 이 작품을 봤을땐 "이게 대체 뭐야? 뭔 이런게 다있어?" 라고 할 수 있지만

 

저에겐 이 작품은 많은 생각이 들게 합니다.

 

우선 싸이, 박재상이라는 사람을 봤을때

대단한 셀럽에 많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멋진 사람이지만.

속은 천박한걸 좋아하는 젠틀맨(아마도)입니다.

가면을 쓰고 활동하는 모순 덩어리이지요.

 

https://youtu.be/A4H6t4ApnwQ?si=UIoIuDG9T3onEIHE

 

젠틀젠틀동화 6년젠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씩 '가면'을 씁니다.

아침에 출근하며 짓는 억지 미소, 타인과의 대화 속에 끼워 넣는 가식적인 맞장구,

SNS에 올리는 과장된 행복.

사회는 우리에게 진짜 감정보다는 '적절한 태도'를 요구하고,

우리는 그 기대에 맞춰 스스로를 포장합니다.

하지만 그런 삶이 계속될수록 진짜 ''는 점점 희미해지고,

결국 우리는 자신조차 믿기 어려운 세계 속에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러니 여러분도 테토 젠틀맨처럼 행복하게 살아보세요!

 

 

 

이상 글 마취겠즙니다.